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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 행사에서는 신한금융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성과와 그룹의 디지털 핵심 역량이 소개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2100만명이 이용하는 신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600만명이 선택한 마이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과 부정 결제 예방 △배달과 헬스케어 디지털 신사업 도전 스토리 △공감과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 등 고객 가치를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비즈니스 선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예측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제고 △외부 디지털 전문가 확보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2-Track 인재양성 전략 등 신한금융의 디지털 핵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조 회장은 직접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등 신한금융의 미래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업종간 경계가 낮아지고 온·오프라인 구분도 사라진 빅블러 시대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 관점으로 제공하기 위해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에 담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업권별 경계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끊어짐 없이(Seamless)’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상 금융 생활은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통해 이용하면서 기존 그룹사 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투포지션(Two – Position)’ 전략을 통해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미래에 대한 준비는 고객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치열하게, 더 담대하게 고객가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