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는 ‘2023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19개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과 금리 인상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인 시급 9160원으로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28일 7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영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9160원 동결을 제시한 반면
노동계는 올해보다 18.9% 올린 1만890원을 제시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