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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누구라고는 얘기하지 않겠지만 아주 사소한 규칙이라도 지도자라는 사람이, 리더가 되겠다는 사람이 먼저 지켜야 하는데 가장 많이 어기고 있다”며 “자질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권 본부장은 “지금 국민들은 자가검진 키트를 구하느라 생돈을 쓰고 확진 후 격리가 돼도 제대로 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 후보의 인식은 황당하기만 하다”며 “어제 유세에서 이 후보는 봉쇄가 불가능하다면서 사실상 방역 포기를 선언했고 치명률과 사망률이 독감 수준이라는 무책임하고 비과학적인 발언을 쏟아냈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지금도 하루에 몇십 명씩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데 독감 수준이라니 그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냐”며 “코로나로 사망하신 분들의 유가족 앞에서도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후보는) 티비토론서 거짓말하다 망신당한 신천지 압수수색 관련 허위사실을 그저께 대구서 다시 주장한 것도 모자라 윤 후보가 묵묵히 검찰총장으로 할 일 하는 동안 추미애판압색쇼, 이재명판명단확보쇼로 방역 방해해놓고 뻔뻔한 거짓말로 국민 현혹하고 있다”며 “안보와 방역은 최악을 염두에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 정부가 늘 이런 식이니 국민들만 고통받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윤 후보의 ‘노 마스크’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이 후보는 서울 청계광장 거리 유세에서 “마스크를 안 벗으면 안경에 성에가 낄텐데 규칙을 지켜야 한다. 불편하더라도 합의한 규칙을 지켜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간다”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다. 내 작은 불편을 못견뎌 작은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큰 이익이 보장된다면 큰 규칙을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의 자질과 품성에 관한 문제다. 나부터 지킨다, 솔선수범 이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다수가 밀집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연설했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기자단 설명회에서 일부 대통령선거 후보의 ‘노마스크’ 연설이 방역수칙 위반이냐는 질문에 “지자체에서 점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안이다. 만약 다수가 밀집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지자체에서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현재 방역수칙 상 실내에선 마스크 착용이 원칙이지만 실내에서는 ‘2m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을 때’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되면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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