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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선박기업 빈센, 제22회 국제 조선·해양산업전 참가

김호준 기자I 2021.10.18 14:48:23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 선봬

이칠환 빈센 대표.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기업 빈센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제22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빈센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Hydrogenia)’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하이드로제니아는 10m급 수소전기보트로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빈센은 지난해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과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 과제로 선정돼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에서 실증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글로벌 기업 ‘ABB’ 부스에서도 빈센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빈센은 ABB의 기술을 적용한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의 통합제어모니터링 시스템(IECS)을 완성, ABB 부스의 테스트베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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