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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7월 판매 호조..독3사 3강체제 굳건

김태진 기자I 2020.08.10 14:14:28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김태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6월 27,350대 보다 27.7% 감소, 2019년 7월 19,453대 보다 1.7% 증가한 19,778대로 집계됐다. 2020년 누적대수 148,014대는 전년 동기 128,767대 보다 14.9% 증가했다.

7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독일 브랜드가 1~4위를 휩쓸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215대, 비엠더블유(BMW) 3,816대, 아우디(Audi) 2,350대, 폭스바겐(Volkswagen) 1,118대, 쉐보레(Chevrolet) 1,106대, 볼보(Volvo) 1,069대, 포르쉐(Porsche) 914대, 렉서스(Lexus) 749대, 미니(MINI) 629대, 토요타(Toyota) 520대, 포드(Ford) 483대, 지프(Jeep) 410대, 랜드로버(Land Rover) 311대, 인피니티(Infiniti) 216대, 링컨(Lincoln) 189대, 푸조(Peugeot) 159대, 캐딜락(Cadillac) 134대, 혼다(Honda) 129대, 시트로엥(Citroen) 75대, 마세라티(Maserati) 65대, 재규어(Jaguar) 45대, 벤틀리(Bentley) 40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4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2,299대(62.2%), 2,000cc~3,000cc 미만 5,092대(25.7%), 3,000cc~4,000cc 미만 1,598대(8.1%), 4,000cc 이상 149대(0.8%), 기타(전기차) 640대(3.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5,842대(80.1%), 미국 2,322대(11.7%), 일본 1,614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161대(51.4%), 디젤 5,602대(28.3%), 하이브리드 3,375대(17.1%), 전기 640대(3.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9,778대 중 개인구매가 12,353대로 62.5%, 법인구매가 7,425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896대(31.5%), 서울 2,879대(23.3%), 부산 703(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62대(37.2%), 부산 1,539대(20.7%), 대구 1,080대(14.5%)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44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66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610대) 순이다.

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개별소비세 인하요율 변동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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