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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전기안전 사물인터넷(IoT) 장치, 전자파 기반 부분방전 측정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신기술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는 국내 전력시술 진흥과 전력산업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전력산업 연례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유망 기술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30개 나라 37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안전 홍보관’을 별도 운영하고, 전기안전공사 연구원이 개발한 IoT 기반 원격감시장치 ‘미리몬’ 등 전기설비 진단 신기술 제품들을 알렸다.
또한 전기안전공사는 첫날인 30일, 코엑스 E1홀에서 국내 전기전력업계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 ‘IoT 장치 표준화’ 등을 주제로 한 기술 세미나를 함께 열었다.
김성수 전기안전공사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전기안전 관리 기술진단 분야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며 “빅데이터, IoT 등을 활용한 전기안전 원격감시 시스템과 공공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으로 더욱 선도적인 역량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