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드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 과열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투자 붐을 조성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 코미드는 “투자수익률 대회를 통해 투자 아카데미를 만들고 ‘암호화폐 투자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12월30일까지 11일간 진행됐으며 투자자 3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원화 5000만원과 2 BTC, 30 ETH, 10 BCH, 20 LTC, 50 ETC를 일괄 지급하고 이 포인트로 모의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코미드 측은 대회 1위 김성완 (luna36), 2위 최준우 (Brilight), 3위 김일국(귀족토끼), 베타테스터 1위 최준호 (다현은다현해) 등 입상자 15명에게 당일 암호화폐 기준으로 총 2100만원 상당 시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위에게는 1비트코인이 지급됐다.
1위를 차지한 김성완씨 수익률은 639.56%, 최준우씨와 김일국씨는 각각 454.39%, 413.61%를 기록했다.
코미드 박시윤 부대표는 “투자자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높게 사며 더 나아가 다양한 코인 상장과 코인 정보를 통하여 투자수익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