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22일 ‘아동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흥국생명빌딩으로 초청하여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그룹홈 아동 및 흥국생명 임직원 70여 명은 빌딩 안팎에 설치된 예술품을 활용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이후 영화 관람, 식사 등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시설이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이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적고, 그로 인해 또래 아동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점에 착안해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활동은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봉사활동”이라며,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올 해에도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모두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