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번개맨과 함께 어린이날 특별공연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는 내달 5일 어린이날 특집 공연 ‘포스코 키즈 콘서트’를 포스코센터 아트리움(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EBS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양사 후원기관 어린이 400명을 포함해 총 1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공연은 1일 3회(15:00, 17:00, 19:30) 진행하며, 관람 응모는 22일부터 29일까지다. 일반인은 EBS홈페이지(http://ebs.co.kr)를 통해, 포스코 그룹 임직원은 포스코 홈페이지 (http://www.posc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한다.

이번 공연에 앞서 포스코는 ‘번개맨의 친구 (스틸보이&스틸걸)’을 모집한다. 선발한 스틸보이와 스틸걸은 공연 전 번개맨과 함께 무대에 나란히 서서 번개체조를 할 기회를 얻는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방법은 번개체조 동영상을 찍어 사연과 함께 E-mail(posco_concert@daum.net)로 보내면 된다. 4~10세 사이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키즈콘서트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반이 가족단위로도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80년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하고 지난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개관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 포스코센터에서는 지난 1995년 미술관 개관과 함께 15년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지역 주민을 위해 무료로 개최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는 지난 2005년 한국메세나협의회(現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