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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개인 투자자 홀로 708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709억원, 81억원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조정을 받았던 AI(인공지능)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5% 오른 6705.12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2.69% 상승해 2만 2872.005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오른 4만 6448.27에 마감했다.
일단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같은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둔화를 우려하며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부터는 경제 지표에 따라 회의별로 금리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금융시장은 12월 9~10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약 80%로 반영하고 있다. 앞서 연준은 9월과 10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여기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중심으로 AI 낙관론이 미국 증시에 퍼지고 있다.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해 호평을 받은 알파벳은 6.3% 급등하면서 AI 거품론을 잠재우고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 투자회사 멜리우스의 벤 라이트지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일부 투자자는 알파벳이 AI 경쟁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5원대로 급등하며 원화 약세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 외국인의 국내 증시 자금 유입을 일정 부분 가로막고 있던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이 4자 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투자 과정에서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이후 코스피 기준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약 12조원으로 외국인 수급은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국 증시 호재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또한 당국 개입으로 안정화될 경우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할 외국인 수급이 재차 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2.01%, 중형주가 0.79%, 소형주가 0.63%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3.32%, 보험 2.70%, 유통 2.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오락·문화는 2.18%, IT서비스는 0.75%, 제약은 0.02% 각각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100원(4.24%) 오른 10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2만 4000원(4.62%) 오른 5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각각 1.35%, 2.76%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0포인트(1.33%) 오른 867.84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3.96포인트(1.63%) 오른 870.4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17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73억원, 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6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