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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우 대사는 “코브라스는 2012년부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교역에 힘써왔다”며 “코브라스가 브라질 정부에 대한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여식을 하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 명예회장은 “코브라스는 한-브라질 비즈니스포럼, 포르투갈 경영대회, 브라질리아 세종학당 운영 등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증진에 노력해왔다”며 “한국과 브라질의 교류 확대와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훈장은 브라질의 유명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히우 브랑코 남작을 기려 지난 1963년 제정된 것으로, 브라질과의 정치·외교·경제 협력에 기여한 외국인에 수여된다. 최 명예회장은 2015년 코브라스 회장 자격으로 히우 브랑코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협회 자격으로 받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코브라스는 한국과 브라질 간 교류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교역 및 통상 협력 증진 등 연구지원 △양국 산·관·학 전략적 제휴 등 활동 지원 △인적교류 지원 △정보 자료 및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브라질 관련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편무원 코브라스 회장은 “설립이후 지금까지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는 한-브 관계가 단순 외교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공공외교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