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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석은 먼저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과 관련, “글로벌 공급망은 안전성 동맹국 첨단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가치 동맹이며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된 미국과의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기업인 참여하는 경제 행사를 통해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 기관 간 협력 공고히 하기 위한 수십건의 MOU(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과학기술 협력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원천기술 보유한 과학기술 강국이다. 제조에 강점 있는 우리와 협력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첨단반도체, 바이오, 우주, 양자,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일즈 외교를 통한 수출 확대 및 투자 유치도 중요하다. 경제 행사를 통해 미국 첨단기업의 한국 투자 이끌어내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 주도로 구성된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로봇, IT 등 첨단산업과 문화, 방위산업 등 다양하다”고 부연했다.
경제사절단 주요 참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이다. 또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 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협회 등 6대 경제단체 회장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등 4개 일정을 소화한다.
또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보스턴을 방문해서는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디지털·바이오 석학과 대화를 하고 하버드대학에서는 연설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