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기술 스타트업 요쿠스, 화웨이 클라우드와 MOU

김국배 기자I 2023.03.10 17:48:28

화웨이 클라우드 통해 동남아 서비스

(사진=요쿠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동영상 기술 스타트업 요쿠스는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요쿠스는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해 방송 영상 등의 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플립플랍)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8년엔 플립플랍을 바탕으로 구현한 라이브 뷰티 커머스 서비스 ‘마이뷰팁’을 출시하기도 했다.

요쿠스는 이번 MOU로 화웨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파크랩, 본엔젤스, 서울산업진흥원 등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요쿠스는 지난 2021년 12월 키움인베스트먼트, GS리테일, KB증권 등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태국에 마이뷰팁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점에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태국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혁신적인 동영상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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