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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당 시당에 탈당계를 냈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통합당은 지역을 지켜온 사람은 경선도 시키지 않고 지역과 연고가 없는 엉뚱한 인물을 공천했다”며 “나는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당은 그토록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공정이라는 가치를 스스로 짓밟은 것”며 “무너진 공정을 바로 세우고 짓밟힌 서구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서구주민들은 당에서 공천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찍으라는 식의 권위적이고 오만하고 비민주적인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구를 위해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서구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이행숙”이라며 “당을 떠나 무소속이라는 힘든 여정을 출발하지만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통합당은 최근 박종진(52) 전 채널A 앵커를 인천서구을 후보로 전략공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