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및 국방개혁 2.0 보고대회에는 문 대통령과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정경두 합참의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다.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국방부가 아닌 청와대에서 열리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강도 높은 군 개혁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된다.
이어 송영무 장관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추진해온 국방개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포괄적으로 담은 국방개혁 2.0의 주요 골자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정경두 합참의장이 군 구조분야 개혁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사업개선 분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