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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호주축산공사에 따르면 소고기 봄철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식품으로 꼽힌다. 소고기 품종이나 부위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소고기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봄철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 다섯 가지와 효과적인 소고기 영양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해마다 심화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유입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고기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A는 안구표면의 점막을 강화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소고기의 지방과 결합했을 때 체내로 흡수가 더 쉽다.
춘곤증은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우리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지속되고 심한 경우에는 현기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소고기의 무기질은 피로회복 및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봄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강한 자외선, 건조한 날씨 등 피부 건강을 망치기 쉬운 악재가 겹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고기 속 비타민B는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서 여드름 등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봄철은 큰 일교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소고기에는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아연은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고 면역력 증강을 돕는다. 또한 소고기의 단백질 역시 면역력 증진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또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에 꽃가루까지 더해 천식, 비염, 아토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는 시기다. 소고기의 마그네슘 및 칼슘은 진정작용 및 진통과 항염증에 효능이 있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소고기는 사계절 언제 먹어도 영양 만점이지만 특히나 면역력이 약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봄에는 더욱 더 그 효과를 발휘하는 식품”이라며 “청정하고 넓은 호주 대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호주청정우를 섭취하여 보다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