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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조은희 서초구청장 “임산부·영유아 특화 보건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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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I 2018.01.03 14:58:54

서초모자보건지소 22일 개소

조은희 서초구청장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에 최초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보건소가 생긴다.

서초구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로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각종 건강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특화 보건지소인 ‘서초모자보건지소’를 22일 연다고 3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저출산시대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공동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며 “출산 이후 부터가 아니라 임신준비부터 구체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모자보건지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모자보건지소는 프랑스 파리 모자보건센터(PMI·Protection maternelle et infantile)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저출산을 극복한 대표 도시로 꼽히는 파리는 엄마·아기를 위한 특화 보건소 60여 개를 설치해 예방접종, 각종 치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서초동 꽃마을지구(서초대로38길 12)에 들어서는 모자보건지소에선 의사 1명, 간호사 5명, 운동처방사 1명, 영양사 1명 등 전문 인력 15명이 상주한다.

기존 보건소는 어르신에서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어 임산부·영유아의 경우 예방접종 등 단순 건강 지원에 그치고 있다.

모자보건지소는 임산부 산전·산후진료, 태아 기형아검사 및 초음파,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보건소의 기본 역할을 전담하는 건강클리닉에서부터 초보 부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 등 부모 역할을 키우는 단계별 심화과정인 부모교육센터, 모유수유클리닉, 영유아 이유식 상담, 산후 체중조절 프로그램 등을 도맡는 영양키움방을 운영한다.

산후우울증과 독박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1:1 전문심리 상담프로그램도 있다.

서초구는 연간 임산부 및 영유아 총 5만여명(중복 누적 이용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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