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시아 기업 지속가능성 랭킹’ 19위 올라

이승현 기자I 2015.12.07 13:31:5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아시아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ESG) 성과 우수기업에서 19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랭킹에 올랐다.

대우건설은 서스테널리틱스와 채널 뉴스 아시아(Channel News Asia), CSR 아시아가 공동주관해 지난 7~10월까지 진행한 ‘2015 Channel News Asia Sustainability Ranking(아시아지역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우수기업)’ 100위 중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서스테널리틱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속가능성(ESG) 리서치 회사로 전 세계 200여개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약 4000개 글로벌 기업의 ESG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순위 조사에서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일본·한국·홍콩·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한 ESG평가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을 가진 회사 랭킹 10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100위에 포함된 국내 기업으로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에쓰오일(S-Oil), LG 이노텍(Innotek), 삼성전자 등 총 13개의 기업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7월 비전2025를 발표하면서 회사의 중장기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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