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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이진숙, 전두환은 좋나보다…'여자 전두환'이라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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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26 0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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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6일 안동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女 히틀러' 시비 걸고 전두환은 안 걸어"
"국회 둘 수 없어"…전날 제명촉구안 의결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5·18 토론회’를 열어 논란을 일으킨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26일 “‘여자 히틀러’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이라는 호칭은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시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시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러 분들이 (이 의원이) 여자 히틀러 호칭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안 거냐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자신을 ’여자 히틀러‘라고 칭한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15일 광주·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이 의원이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포럼을 언급하며 ”여자 전두환도,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고소장을 접수하며 ’전두환‘에 대한 내용이 고소장에서 빠진 것에 대해 ”소송의 절차를 단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에서는 이 의원이 상당히 선호한다고 보여지는 이름으로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 불러드리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전두환은 이미 내란 행위에 대해 내란범으로 국민적인 판결이 났다“며 ”’여자 전두환‘은 당연히 역사적으로 정리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현행 국회법상 어려움이 있다면 본회의를 통해 과반 의결을 하면 1년 간 자격 정지를 할 수 있는 법안도 신속히 통과했으면 한다“며 ”여자 전두환을 계속 국회에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여당 주도로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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