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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66% "수입차 인식, 긍정적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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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12.18 09:24:09

KAIDA 창립 30주년 ’수입차 인식 조사’ 결과
수입차 구매 이유는 품질·기술력·디자인
10년후 국내 수입차 비중 26%로 확대 전망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과 기술력 측면에서 수입차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향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3%가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인식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28.9%였으며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수입차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뀐 주요 요인으로는 ‘수입차의 대중화’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 축소’ 17.7% ‘가격 대비 품질과 성능 향상’ 12.9% 순이었다. 이 밖에도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직접적인 사용 경험 확대’ ‘소득 수준 증가’ 등이 인식 개선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혔다.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응답자의 48.8%는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 품질과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 28.1% △소비자 선택 폭 확대 24.7% △프리미엄 및 고급차 시장 활성화 14.2% △브랜드 간 가격 경쟁 강화 1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수입차 구매 이유로는 우수한 품질·내구성, 성능·기술력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특히 수입차를 직접 운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응답자일수록 수입차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전환한 소비자들은 희소성과 차별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역시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향후 구매 의향에서도 수입차에 대한 관심은 뚜렷했다. 향후 2년 이내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 가운데 31.5%는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를 1순위로 국산차를 2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16.9%였으며 ‘국산차를 1순위로 수입차를 2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18.8%로 나타났다.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향후 10년 후 26.3%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 강화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 수입차 기술과 성능의 지속적인 발전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 30년간 수입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기술 혁신과 다양성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소비자들로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59세까지의 운전면허 보유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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