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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의 협력은 각 회사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랩스는 국내 유수 기업의 반도체 및 파워모듈, 배터리 내부 검사용 비파괴 초음파 검사 시스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기술 개발 및 공급, 파일럿 테스트 장비 지원, 기술 교육을 맡는다. 피아이이는 양산 구조에 맞는 시스템 설계, 검사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엣지케어는 검사 장비 전용 초음파 프로브 설계 및 양산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음파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은 제품의 손상 없이 내부 결함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배터리,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차전지, 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첨단 산업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장 적용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