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민공천은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란 컨셉으로 추진하는 국민추천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베리어프리(barrier-free) 공천 제도다. 온라인 접수가 원칙이며, 심사료와 제출서류를 최소화해 신인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새로 도입하는 국민공천을 적용하는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 갑·을, 대구 동구군위갑·북구 갑, 울산 남구 갑 등이다. 당은 오는 8~9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추후 면접 등을 거쳐 이달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접합도 등이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다른 생각,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모일 때 진짜 국민의 대표가 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