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파주시를 찾아 팀장급 이상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 김원준 전(前) 경기남부경찰청장의 말이다.
김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재임 당시 엄정한 경찰 수사를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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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김 전청장은 수원시와 함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주도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파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을 성공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여러 시사점과 조언을 전했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자진 폐쇄‘를 이끌어 낸 전국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다.
김 전 청장은 과거 혜화동 일대 성인오락실 단속과 대림동 일대 조선족 폭력조직 소탕 등 재직 당시 수사 경험을 예로 들면서 “마약이나 도박, 성매매 등 오랜 세월 동안 깊숙이 뿌리 내린 고질적 범죄는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면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집중 단속과 수사를 펼쳐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당시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업소의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해 업주 비리에 대한 집요한 수사 끝에 불법 성매매와 탈세 등 범죄혐의점 있는 업주를 구속하고 세무서에 탈세 신고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재산몰수와 체납 세금에 대한 추징 등으로 그들을 압박했다.
이 결과 불법 업소들이 자진 폐쇄에 나서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60여년이나 유지됐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김원준 전 청장은 “파주 용주골도 뿌리가 깊지만 일단 시작했으니 절반은 한 것이고, 경찰, 소방, 시민, 언론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의지에 응원과 지지을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우리 세대에서 꼭 완수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중단없이 추진해 임기 내에 반드시 폐쇄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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