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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산업데이터 전문가 한자리에…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

김형욱 기자I 2022.11.15 09:43:59

한국산업지능화협회·무역협회 공동주최
백남기 인텔코리아 부사장 등 기조강연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인공지능(AI)과 산업데이터 전문가가 모여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덱스콘·DXcon)을 연다. 산업부도 후원으로 참여한다.

오전 기조강연 땐 백남기 인텔코리아 부사장과 지가 반살리(Jigar Bhansali) 소프트웨어AG 최고기술책임자(CTO), 국제 데이터 품질 표준 ISO 8000 제정을 주도한 티모시 킹(Timothy King) 박사 AI와 산업 데이터, 디지털 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 땐 AI·산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혁신 성공 사례와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업종별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 디지털화 수요-공급기업 간 컨소시엄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세션이 각각 열린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올 7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과 함께 만들고 있는 산업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초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동진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43명의 민간 전문가 워킹그룹이 만든 초안을 토대로 연내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산업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참여 기업·기관이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계약의 원칙이 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거나 확산하는데 공을 세운 개인과 기업, 단체에 23점의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산업부는 AI 중심의 산업 디지털 전환 종합 전략을 마련해 산업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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