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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만명 돌파 소식에 폭등…진단키트주 강세

이은정 기자I 2022.01.26 14:40:13

[특징주] 휴마시스 4.55% 급등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에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진단키트주가 강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휴마시스(205470)는 전거래일보다 950원(4.99%)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253840)은 500원(3.52%) 오른 1만4700원에,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700원(3.08%) 오른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던 피에이치씨(057880)는 315원(23.16%) 오른 1675원에 거래 중이다. 피에이치씨는 계열사인 필로시스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지메이트 코비드19(Gmate Covid-19 Ag)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획득해 국내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312명 늘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병의원까지 참여하는 진단검사 체계와 역학조사 체계 전환을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오늘부터 시작한다. 설 연휴 이후 2월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신속항원검사를 원하는 국민들이 조금 더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하는 것은 오는 29일부터 먼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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