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전체 가구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가 거주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3%에 달했습니다. 월세와 전세 거주 가구 비중은 각각 22.9%, 15.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자가 거주 비중이 4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반대로 전세(25.7%)와 월세(28.1%) 가구 비중은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가구 중 지하(반지하)에 거주한 가구는 32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96%(31만4000가구)는 집값이 비싼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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