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을 하기 전 38도의 고열이 난다는 사실을 확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어 피해자와 밀접 접촉자인 A씨와 그를 검거하는 데 나섰던 경찰관 10여명도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대문구 소재의 치안센터에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렸고 전날 오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피해자도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재개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에 붙잡힐 당시 술을 마신 채 운전 중이었던 A씨는 당시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