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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로봇 관련 인프라가 국내에서 가장 잘 조성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현대로보틱스 등 글로벌 로봇기업 유치 등 그간 노력의 결과다.
중진공과 협약기관은 대구지역 로봇기업과 부품·소재 분야 전후방 유망기업의 규모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수단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유망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전통기업의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다양한 정책자금과 수출, 투자, 기술 등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봇산업의 대구 신성장 동력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전통 소재·부품 기업들의 신산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이 기대된다”면서 “대구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사업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 로봇산업의 성공적인 규모확대를 위한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