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SKT, LCK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 체결

김혜미 기자I 2019.04.11 14:35:1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SK텔레콤(017670)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3월 LCK 파트너십 입찰을 실시했으며 당시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LCK를 후원하고, 각종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권리를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2020년까지 열리는 LCK 외에 각종 LoL 국제대회 중계권도 이번 파트너십에 포함됐다.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결승전’부터 SK텔레콤 OTT 서비스인 옥수수를 통해서도 LoL e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K텔레콤에 멀티뷰 소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본인이 보고싶어하는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는 “SK텔레콤과 다양한 부문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LCK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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