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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해 '직장배달 한식 콘서트'로 전통 전한다

장병호 기자I 2016.12.19 14:26:53

국립국악원과 함께 ''직장배달 한식 콘서트''
28일 일산 원마운트 임직원과 함께 해
국악 공연·한식 체험 기회 등 제공

국악인 오정해(사진=블레싱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인 오정해와 국립국악원은 직장인을 위한 ‘직장배달 한식 콘서트’를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원마운트에서 개최한다.

‘직장배달 한식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전국 일터를 순회하는 행사로 국악 공연 감상과 한식 체험 등 전통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과 근로자를 격려하며 더욱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달 행사는 쇼핑몰과 테마파크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임직원을 위해 마련했다. 국악 감상과 함께 한식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참관하고 완성된 요리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가 해설을 맡고 국립국악원이 연주한다. 오정해는 ‘신명 나는 우리 소리’를 직접 열창할 예정이다. 궁중요리 전문가 황지희도 참여해 다양한 한식 다과를 선보인다.

행사를 기획한 마성혁 블레싱엔터테인먼트 단장은 “많은 고객을 상대하느라 심신이 힘든 원마운트 직원을 찾아가 한 해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잔잔한 국안 선율을 감상하면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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