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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결제대행(PG, VAN)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 PayEASE(페이이즈), LG U+와 ‘글로벌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한 3자 제휴’를 체결하고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국내카드로도 결제 가능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3사는 먼저 페이이즈가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및 중국 내 가맹점을 국내 대표 PG사인 LG U+의 하위몰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한카드 고객은 실질적으로는 해외직구를 하면서도 LG U+를 통해 원화 결제를 하기 때문에 해외 이용 수수료를 부담할 필요가 없고 국내 전용카드로도 해외직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페이이즈가 글로벌 유명 가맹점의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신한카드 고객들은 해외직구를 하면서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화 결제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