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3일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신임 황 본부장은 이르면 오는 6일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차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도 상견례를 겸해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황 본부장은 외무고시 16회로 유엔과장,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임명된 2008년 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로 6자회담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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