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두산, '45세' 정재훈 신임 단장 선임…16년 김태룡 체제 마침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6.10.19 11:14: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산 선수 출신 운영팀장 발탁
프런트 개편·중장기 경쟁력 강화 추진
김태룡 전 단장은 구단 자문으로 이동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해 가을야구를 한 경기로 마친 두산베어스가 정재훈(45)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16년간 구단 살림을 책임졌던 김태룡 전 단장은 자문 역할로 물러난다.

두산은 19일 정재훈 신임 단장 선임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당장의 성적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두산베어스 신임 단장. 사진=두산베어스
정재훈 두산베어스 신임 단장. 사진=두산베어스
정 단장은 선수 출신인 동시에 프론트로 잔뼈가 굵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해 3년간 선수로 뛰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동했다. 2011년 11월 두산 프런트로 돌아와 전력분석과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1군 매니저 등 여러 업무를 맡았다. 2024년 4월부터는 운영팀장으로 일했다.

선수단과 구단 행정을 모두 경험한 정 단장의 과제는 현장과 프런트의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단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구단 운영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 단장은 “구단의 중요한 변화 시점에 중책을 맡겨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장과 프런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두산베어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룡 전 단장은 자문으로 구단을 지원한다. 1990년 두산에 입사한 그는 2011년부터 16년간 단장을 맡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2015~2021년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022년 9위,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이어 지난해 다시 9위로 추락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5위로 가을 야구에 복귀했으나 LG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반등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우승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전력 강화와 선수 육성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