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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 신한은행, 대만 국가대표 황샹팅 영입..."골밑 보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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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01 0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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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파워포워드·센터
2026시즌 평균 10.3점·5리바운드 활약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로 대만 국가대표 빅맨 황샹팅(33)을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1일 “대만 여자농구리그(WSBL) 중화텔레콤에서 뛰어온 파워포워드 겸 센터 황샹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황샹팅. 사진=신한은행 에스버드
황샹팅. 사진=신한은행 에스버드
국립타이완사범대를 졸업한 황샹팅은 183㎝ 73㎏의 체격을 갖춘 대만 대표팀의 주축 선수다.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등 여러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황샹팅은 2026시즌 대만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 6초를 뛰며 10.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득점 효율도 안정적이다. 지난 시즌 2점슛 142개 가운데 74개를 넣어 성공률 52.1%를 기록했다. 자유투 성공률도 88.1%(59개 중 52개)에 달했다. 신한은행은 황샹팅이 골밑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황샹팅은 신장과 골밑 경쟁력을 갖춰 팀의 리바운드 싸움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며 “대표팀에서 쌓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2026~27시즌 코트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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