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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지, UAE에 110억원 규모 자율주행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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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8.04 0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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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운영 자율주행 서비스 'TXAI'에 국산 기술 투입
자율주행차 19대 및 통합 관제 인프라 공급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UAE의 AI 기업 스페이스42(Space42)와 11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자체 개발한 레벨4 로보셔틀 ROii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자체 개발한 레벨4 로보셔틀 ROii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이투지와 스페이스42는 ‘스마트 모빌리티 융합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스페이스42가 UAE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 티엑스에이아이(TXAI)의 차량 전환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계약 금액은 2791만 디르함으로 한화 11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페이스42는 TXAI 서비스에 에이투지가 독자 개발한 운전석 없는 레벨4 로보셔틀 ‘ROii’(로이) 8대 등 한국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한다.

아울러 에이투지는 현지 운영에 필요한 관제 시스템과 원격제어 콕핏 등 통합 관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급 차량과 스페이스42의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한 호출 서비스 제공으로 운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량은 올 하반기 아부다비 일대에 투입돼 로보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현지 도로 환경과 이용 수요를 검증한 뒤 2027년 이후 수요응답형 교통 및 관광형 셔틀 등으로 서비스 모델을 전환할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은 국내 기술개발 및 다양한 실증을 통해 구축한 자율주행 기술이 해외 수출과 현지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 중국처럼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증을 확대해 E2E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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