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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억 국비 따낸 수원시, 화성행궁 일대 '무장애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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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12.17 10:05:16

문체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에서 2개 부문 동시 선정
한국관광공사와 협약 맺고 수원화성, 행궁 일대 사업 추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 일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국비 4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에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수원시는 40억원이 지원되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와 2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열린 관광지’ 등 두 부문에 동시에 선정됐다.

무장애 관광환경 공모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을 비롯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 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열린 관광지 사업 대상지는 화성행궁이다. 수원시는 2026년에 화성행궁 별주 배수 개선, 태평성대 프로그램 운영, 큐알(QR) 기반 안내 서비스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신규 탈거리 도입 △내구연한 도래한 화성어차 교체 △시티버스 도입 △관광코스 상품 개발 △수원화성 내 안내 체계 디자인 개발·구축 △민간 시설 편의성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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