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이날 세종 현대자동차 세종청사 지점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류제화(세종갑)·이준배(세종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국회의 세종 이전은 여의도 구태정치를 완전히 해소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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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세종 청년들에게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이 담긴 국민 택배를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를 선택해 주시면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며 “이미 부지가 있는데 왜 중복해서 나랏돈을 쓰냐. 서울 여의도는 새롭게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종은 대한민국의 입법정치의 완전한 처음이자 끝이 될 것”이라며 “분점처럼 서울에 (국회 기능이) 다 있으면 기름값만 더 들 것이다.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다 세종에 내려와 상주하면 이곳이 생활과 토론과 상업과 주거의 진짜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면 진짜 대한민국의 워싱턴DC가 된다. 국회의원이 다 여기 있고 모든 회의가 여기서 열리고 모든 언론이 그것을 집중적으로 취재할 것”이라며 “이 것이 중부권을 강하게 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출발”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1년, 2년 뒤의 얘기가 아니다. 단 열흘 안에 결판이 난다”며 “저희를 선택해 주셔야 국회가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한다. 세종의 발전, 충청의 발전을 상상해 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