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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자문단 위원들은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활용 방향성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에 둔 활용 로드맵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배용 단장 겸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문단 출범 직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며 “각 건물과 시설 그리고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고창신의 지혜를 발휘할 것”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장 시찰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신탁근 위원, 이남식 위원, 김학범 위원, 곽삼근 위원, 김원중 위원, 김학수 위원, 성기선 위원, 김세원 위원, 김방은 위원, 이형재 위원, 소현수 위원, 정재왈 위원, 조재모 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