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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흥시장 공략 위한 온라인 세일즈 로드쇼 개최

이명철 기자I 2022.07.04 16:01:38

캐나다·멕시코·독일 등 144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지난달 28~30일 열린 수출시장 다변화 온라인 세일즈로드쇼에서 aT 직원들이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T)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8~30일 서울 aT센터에서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온라인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재한 외국인 케이푸드(K-Food) 품평회를 진행했다. 국내 수출 선도업체 45개사와 캐나다·멕시코·독일 등 신흥시장 7개국 바이어 48개사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주선해 총 165건 상담과 1440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재한 외국인 대상 케이푸드 품평회는 수출선도업체 33개사 제품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품평단원 62명에게 미리 배송해 맛을 보게 했다. 온라인으로 이들의 실시간 품평을 듣고 해외 현지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의견들을 나눴다. 품평단원 모집에는 168명의 재한 외국인들이 몰리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수출 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흥시장 진출에 동참할 수출선도업체를 선정하고 수출 유망품목을 신흥시장 바이어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또 홍보·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기노선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온라인 세일즈 로드쇼를 통해 코로나19로 신흥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수출기업들의 잠재력과 시장개척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흥시장 진출을 돕고 케이퓌드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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