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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일시납 가입 후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가입 시 이자율이 10년 동안 변동없이 유지된다. 여기에 10년 후에는 관련 세법에 따라 보험 차익에 대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AIA생명은 달러보험 판매의 증가 이유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는 데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중국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이 AIA생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탄탄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5.22% (6월 16일 기준)라는 시장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점도 개정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풀이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에 엔화 초약세가 더해지면서 미 달러화의 일방적인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며 “이럴 때에 여윳돈을 달러보험 상품에 분산하는 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