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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은 4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도솔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도시 바람길숲 사업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도시 바람길숲 사업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참석한 산림청과 충남도, 충남 천안시 관계자들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설계 등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미세먼지와 폭염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시 실정에 맞게 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대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