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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곤 미래를 읽다 투자자문컨설팅 대표는 14일 이데일리 주최로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재테크 트렌드쇼 2018’에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이날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 투자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 대표는 “우리나라 인구의 70%는 순자산이 3억원”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는 시세가 보통 10억~20억원 대인데 사실상 강남권 아파트를 사는 수요층은 많지 않다”며 “대부분 3억원대의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이 이 같은 수요자가 좋아할만한 부동산을 사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순자산 3억원 수요자가 좋아할 만한 상품으로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꼽았다. 최 대표는 “1억 5000만원 가량의 오피스텔을 매수하면 60만원 가량의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며 “이 같은 소액 투자로 세금 관계를 이해하고 월세받는 연습을 하는 것이 향후 건물주로 큰 금액의 투자를 할 수 있는 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오피스텔 가운데에서도 대체재가 없는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고 같은 역세권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중심상업지역이 아닌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