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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드림타운은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정책펀드 85억원과 대구시, 산단공의 지원으로 지난달 착공돼 내년 1월 준공된다. 성서드림타운은 대구 달서구 월암동 일원에 성서산업단지 내 유휴 체육시설을 산업 및 지원시설 용도로 변경해 대지 7128㎡, 연면적 3만3590㎡, 8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남대구 및 성서 IC 부근에 위치해 물류·환경이 양호하며 대구지하철 1·2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책펀드가 지방 소재 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로 투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산단공 측 설명이다. 또한 시세 대비 15% 저렴한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으로 입주기업에게 경쟁력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 중소사업자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성서드림타운은 노후화된 성서산업단지의 활력 증진을 위한 첫번째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산단공은 대구시와 협력해 입주기업의 업종고도화와 혁신공간으로 재편을 위해 생산 및 주거, 문화, 복지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