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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역사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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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7.08.30 15:09:00

제주신화역사 공원 내 250㎡에 2조원 투자
호텔·테마공원·쇼핑몰 등 들어설 예정
올해 12월 1차 오픈 후 2019년 완전 개장

임정택 람정제주개발 부사장이 제주신화월드의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제주신화월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총 2조원의 투자금이 투입되는 제주신화월드가 대한민국 관광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부사장이 자신 있게 말했다.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상장사인 랜딩인터내셔널을 모회사로 하고 있으며 제주신화월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다채로운 시설을 즐기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람정제주개발은 30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사업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신화월드는 복합 리조트 사업으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약 251만9000㎡ 부지에 자리 잡았다. 여의도 면적의 85%에 해당하는 크기다. 지난 4월 프리미엄 콘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개장을 시작으로 신화테마파크(9월), 랜딩 리조트관(11월), 메리어트 리조트관(12월) 등을 순차 오픈한다. YG 타운과 쇼핑스트리트, 게이밍 시설(가칭) 등도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까지 나머지 시설을 모두 열 예정이다.

임 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주도 환경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나무 하나 손댄 게 없다”며 “제주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예컨대 사업부지 내 제주 고유지형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곶자왈을 포함한 116만5324㎡를 보전지역으로 해 나머지 면적에서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인력의 80%를 도민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21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2019년엔 고용 인력이 65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임 부사장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도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뒤 오히려 내국인과 동남아 등 다른 국가의 관광객이 늘었다”면서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드 조치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해외 부동산 제재 조치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회사가 홍콩 상장사여서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제주신화월드 측의 고민거리는 접근성이다. 제주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는 탓에 자가용 외에는 사실상 접근이 힘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신화월드 측은 공항, 항구 등과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1차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제주신화월드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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