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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주가조작' 의혹 연루 핵심 브로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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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17.03.27 14:12:20

檢, 핵심브로커 윤모(49)씨 체포 후 구속
사건 연루 원영식(56) W홀딩컴퍼니 회장은 혐의 부인 중
신모(47) 전 홈캐스트 대표 다음 공판 4월 24일

서울남부지법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유현욱 권오석 기자]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홈캐스트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로 꼽히는 브로커를 구속했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박종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홈캐스트 전 대표 신모(47)씨와 전략기획본부장 김모(44)씨 2차 공판에서 검찰은 공범 윤모(49)씨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달아났던 윤씨는 지난 2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붙잡혔다.

검찰은 앞서 또 다른 공범 김모(51)씨 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윤씨와 김씨는 신 전 대표·원영식(56) W홀딩컴퍼니 회장과 함께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업체 에이치바이온이 홈캐스트에 투자하는 것처럼 꾸며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수십 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원 회장도 지난달 14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원 회장은 김씨 등과 결탁해 홈캐스트 주식 시세를 조정,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지만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회장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를 비롯해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등 다수 회사에 투자해 큰 차익을 얻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손’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번 주가조작 사건 핵심 공범들의 신병이 확보돼 차례로 재판에 넘겨지거나 넘겨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조만간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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