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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 있는 '전주 한옥마을' 당일치기 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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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17.02.15 12:43:04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중이면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가 쌓이는 직장인들에게 주말은 황금 같은 존재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익숙한 곳을 벗어나서 즐기는 이색 데이트 코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로 꼽히는 전주 한옥마을이 주말 혹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로 예술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전주의 특산품인 부채를 통해 조상의 얼을 느낄 수 있는 부채 문화관과 무형 문화재인 판소리를 테마로 한 전주 소리 문화관은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갤러리인 교동 아트 센터 & 교동 아트 스튜디오와 한지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지숨 갤러리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동성당은 전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사진 촬영 명소다.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인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한옥마을 속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안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한 문어꼬치 전문점 문꼬집의 대표 메뉴인 문어꼬치는 버터에 살짝 구워 가쓰오부시를 듬뿍 뿌린 후 순한 맛 또는 매꼼한 맛 소스 등을 발라먹는데, 문어의 통통한 식감과 함께 매콤한 소스가 조화를 이루면서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유사 문어꼬치 업체들이 가짜문어나 대왕오징어를 사용하면서도 소비자가 오인하게 하는 문구나 상표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문꼬집은 100% 진짜 문어만을 요리에 사용하며 고급 수산물인 문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문꼬집에서 선보이는 신메뉴 문어로강정 역시 진짜 문어만을 사용하여 문어 특유의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강정이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문어 요리와 즐기기에 좋다.

문꼬집 김기필 대표는 “맛집이 대세인 요즘, 한옥마을을 찾는 분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꼬집이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이 문꼬집의 정직한 재료 사용을 믿고, 문어 요리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맛있는 메뉴를 통해 최고의 문어맛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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