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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내달 10일 제1회 기술ㆍ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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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6.02.29 1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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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다음달 10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1회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기술ㆍ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벨트의 핵심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6년 간 연차별로 2000여억원 규모의 대량 구매·발주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기술력·매출 제고와 함께 세계 가속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중이온가속기에는 가속관 내부를 우주공간보다 낮은 온도(2K, 섭씨 영하 271도)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핵심 원천기술(초전도, 극저온, 고진공)과 최첨단 공학기술(측정, 제어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진출 장벽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문제를 인식, 사업단은 국내 산업체 참여확대를 통해 국산화율과 국내 기술력 제고를 도모하고, 국내 가속기 연관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설명회에서는 ▲핵심장치 및 부품의 구매·조달 계획 ▲구매·조달절차 ▲연구소 기업제도 ▲신동ㆍ둔곡지구 기업유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구매상담 및 기술교류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찬 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 전문기업과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장치개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들이 연 5000억달러 규모의 세계 가속기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이 오는 10일 대전 ICC호텔에서 제1회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기술ㆍ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 조감도. 사진=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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