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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메르스 여파 지역경기 활성화 전방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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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기자I 2015.07.07 16:31:37
△성세환(왼쪽) BNK금융그룹 회장이 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메르스 자가 격리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급회 회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BNK금융 제공]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로 나선다. 메르스 공포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운영 중인 음식점과 소매점,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뜸해져 지역의 체감 경기 침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메르스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메르스 관련 기업 ‘긴급 금융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금리도 추가로 인하하는 등 피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은행과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전사적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기로 했다. 기존 월 단위로 실시 중인 ‘삼삼오오 런치데이’를 매주 수요일마다 확대 실시해 본점과 지점의 자체 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전 임직원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영세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일에 기존 3급(부지점장급)까지 참여해 구매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4급(차장, 과장급)까지 확대한다. 연말까지 총 9억원을 구입해 전통시장에 사용토록 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경기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가격리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초생활 수급자 65세대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기초 생활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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