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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는 AI 모델의 핵심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의미하며 모델이 학습 중 획득·조정한 수많은 가중치 값이 공개된 AI를 오픈 웨이트 모델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모델을 더욱 쉽게 맞춤형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비교적 소형이면서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다. 고사양 모델인 120b는 80GB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로 구동 가능하며, 20b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한 일반 노트북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두 모델은 사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이나 온라인 정보 검색 같은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이미지나 영상 생성 기능은 없다.
오픈AI가 새 오픈 웨이트 모델을 공개한 건 2019년 GPT-2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그동안 주요 모델 대부분을 오픈AI 개발자만이 통제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 1월 딥시크가 오픈소스 모델인 ‘R1’을 공개한 직후 샘 올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일부 모델 웨이트를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전략 변화를 예고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까지 공개하는 오픈소스 모델보다는 덜 개방적이지만, 오픈AI가 그동안 폐쇄적인 모델 운영 정책을 고수해온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다.
오픈AI는 이번에 공개한 모델들이 개인,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주체가 자체 하드웨어와 서비스에서 AI를 직접 운용·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와 데이터클라우드 프랫폼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테스트에 참여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들 모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모델 서비스 베드록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Groq) △사우디아라비아 AI 기업 휴메인AI를 통해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AI 액션 플랜’에도 오픈 모델이 기업 및 학계 연구에서 ‘글로벌 표준’이 될 가능성을 강조하며, 오픈 모델 개발을 장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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