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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전남 무안,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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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3.05 12:00:00

2년간 국비 최대 25억원 투입, 소공인 복합시설 구축 지원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집적지구의 활성화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경북 경산시와 전남 무안군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집적지구는 동일 업종의 소공인수가 행정구역별 기준을 상회하는 곳으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지구 안에 구축하는 복합지원시설이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소공인의 제품기획, 공동생산, 판로개척,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11개의 복합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경산시는 금속 가공제품 및 기계 장비 업종의 소공인이 밀집한 지역이다. 해당 업종은 특성상 고가의 장비와 설비 등이 필요하기에 센터에서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 가공설비와 장비 등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개별 소공인들의 설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특히 이곳은 소공인들 외에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의 중소·중견기업들도 밀집해 있는 첨단 산업 특화단지다. 이들 기업과 소공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생태계가 형성돼 있고 소공인은 이러한 대규모 산업 생태계 내에서 부품 및 소재 공급 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복합지원센터 선정으로 완제품 생산기업과 부품·소재 제조 소공인 간의 상생협력이 강화돼 지역 내 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경산시와 함께 선정된 전남 무안군은 2023년 무안도자복합산업특구지역으로 지정돼 국가적 차원의 도자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곳이다. 점토 원재료 확보에서부터 생산 및 도·소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도자 산업의 모든 공정이 완벽하게 구축된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도자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단순한 제조 지원시설을 넘어 신제품 개발실, 디자인 공간, 전시·판매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자 소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관광객들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윈윈(win-win) 전략을 통해 산업과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두 지역은 각각 첨단 제조업과 전통 공예산업이라는 특색 있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운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를 통해 개별 소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특히 공동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소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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